오후 들어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충남 서해안 등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과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1) 낮 12시 반쯤
당진시 한진포구 선착장 인근에서
강풍과 파도에 안전 조치를 하던
2톤급 어선이 전복돼 1명은 구조됐지만,
50대 1명이 실종돼
해경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에는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인근 야영장에서
강한 비바람에 쓰러진 소나무가 텐트를 덮쳐
10살 여아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