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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 이탈자 증가...의대 증원 영향?


의대 증원으로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이탈이 대거 늘고, 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중도 이탈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AIST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중도
탈락한 학생은 130명으로 지난 2022년 100명, 지난해 125명 등과 비교해 지속해 늘고
있습니다.

중도 탈락자의 경우 자퇴 이유나 추후 어떤
학교로 입학했는지 등은 알 수 없지만
입시업계에선 상위권 종합대학 보다 의·치대
등 의약학 계열로 이동한 학생이 상당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의대 증원 여파로 이공계 대학
학생들의 의대 이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이공계 육성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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