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지적 장애인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액결제나 대출을 받게하는 수법으로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일당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대전 일대에서 사전에 포섭한
지적장애인 10명을 숙박업소에 투숙시킨 뒤
피해자들 명의 휴대전화로 상품권 등을 결제해 현금화하거나 대출을 받게 하는 수법으로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지적장애인에게 모집책을 맡겼고 피해자들과 술을 마시는 등 친분을 쌓은 뒤
경계가 느슨해진 틈에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가져가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