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의사 소득 최대 8천700만원 차이…비수도권>수도권
치과·한의사를 제외한 개업의들이 평균
3억 원을 웃도는 높은 소득을 신고한 가운데
지역별 소득 격차가 최대 8천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의료업
평균 사업소득 신고액은 3억4천200만 원으로
지역별로는 울산 지역 개업의의 평균 소득이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개업의의 평균
소득은 3억3천300만원으로 나머지 비수도권
평균보다 2천만 원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의원은 \"비수도권 의료인의 평균소득이 더 높은데도 수도권에만 의사가 몰리는 것은
경제적 보상만으로 지방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라며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등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