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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반세기 대덕특구, 미래 50년을 그리다/데스크

◀앵커▶
지난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로 출발한

대전 대덕특구가 내후년이면 반세기를

맞게 되는데요,



대덕특구를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로

재창조하는 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대덕특구가 조성 50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합니다.



오늘 출범한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가

앞으로 2년 동안 대덕특구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 설정, 사업 확정 등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위원들은 당장, 재창조 계획을

특구 구성원들의 관점으로 구체화하고

우선 추진 사업을 정해 국정 과제에

반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대덕특구재창조공동위원장)

"앞으로의 미래 50년은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선 지난 4월 정부는 대덕특구를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재도약시키겠다는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된

연구기관과 기업의 소통과 협업,

공간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권석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연구 주체와 기업이 분리돼 서로 간의

소통과 협업이 어렵고 기업 입주공간

부족이라든지 노후한 인프라 등이 한계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또, 대학과 출연연, 기업의 인재양성과

채용을 연계해 대덕특구를 융복합 연구개발

혁신 캠퍼스로 전환하고, 정주시설 확충도

포함됐습니다.



반세기를 맞은 대덕특구가 앞으로

50년 뒤에는 대한민국의 과학 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성공모델로 재창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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