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충남 두 번째
어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이
검출된 천안시 성환읍의 산란계 농장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올겨울 충남에선 지난달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으로,
방역당국은 확진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23만 9천여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충남도는 발생농가 인근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해 42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데, 이 일대는 철새도래지 주변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북이 18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 7건,
충남 2건 등 모두 27건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