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난
17살 A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어제(19) 새벽
4시 1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 안에 열쇠가 있는
차량을 훔쳐 14시간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절도 현장에서 60km 떨어진
공주의 한 휴게소에서 이들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들의 비슷한 전과가 60건이 넘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