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퇴직 교사 170명이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와
헌정질서 유린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전참교육동지회 등 퇴직 교사들은
어제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식민지배 책임이 우리 민족에
있는 것처럼 치부하고, 3.1 운동과
항일 독립투쟁을 깔아뭉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의 강제 동원 배상안은
강자와 가해자의 논리, 제국주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충남대 교수 100여명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