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등 충남지역에서 봄 가뭄이 이어져
특히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남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누적 강수량은 천안 3.2mm를 비롯해
홍성 2.2mm, 부여 1.2mm에 그쳤고,
보령 0.6mm, 서천은 0mm를 기록하는 등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천은 토양의 수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35%에 그쳐 적정 수준인 66.7%를 크게 밑돌아
고추의 경우 정식 초기 착근 불량이나
마늘과 양파의 생산량 감소 등
밭작물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병해충 밀도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