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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취임 1년 김태흠 충남지사/데스크

◀앵커▶

충남도의 지난 1년을 짚어봤는데요,



스튜디오에 김태흠 충남지사 직접 모시고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힘쎈 충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최고의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태흠 충남지사

"제가 출마할 때 도민들께 약속한 것이 지금까지 충남 도정이 밋밋하고 무색무취로 도정을 이끌어왔다, 그래서 이걸 좀 바꾸겠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성과물을 내겠다, 이런 말씀드렸거든요. 그래서 충남 도정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그런 도정을 만들기 위해서 슬로건도 '힘쎈 충남'이라고 내걸었고 또 우리 도정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한 1년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고요. 또 성과물을 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성과물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8조 3천억 정도의 국비가 우리가 있었는데 9조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외국 기업, 국내 기업 합쳐서 64개 기업에 10조 4천억 정도의 기업 유치를 했다 하는 그런 부분이고요."



공공기관 이전 관련해서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서 공공기관 34개 유치 전략을 세우셨거든요 충남 혁신도시에 언제쯤 어떤 기관들이 이전해 올 수 있을까요?




김태흠 충남지사

"기존 혁신도시는 이미 11~12개의 큰 공공기관들이 이전을 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여태까지 기관이 하나도 이전이 안 된 상태에서 똑같이 지정하면 안 되고 스포츠에서 '드래프트제'가 있지 않습니까? 후발주자라든가 이런 데를 먼저 선수 지정을 해 주고 하는 것처럼 그래서 우리도 그 드래프트제를 도입하고 또 우리한테 적용을 해 달라 하는 부분을 대통령께 말씀을 드리고, 또 관련 부처 장관들한테도 지금 누차 얘기한 상태고, 그래서 강하게 주장을 하는 상태인데요. 윤석열 정부의 그런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이 결정된다면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저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이렇게 봅니다."



육사 이전도 그렇고 서산공항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돈은 기재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재원 마련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실까요?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공항 문제는 저는 2028년도까지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요. 그 계획에 저는 차질이 없다. 이렇게 단언을 할 수 있습니다.

예타 지정의 그런 사업으로 한 것도 저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예타가 통과가 안 됐다고 하더라도 지금 국토부하고 기재부에서 500억 이하로 사업 조정을 해서 추진을 하겠다고 해서 발표도 했고 또 내년 예산안에도 들어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육사는 또 상징적이잖아요, 또 저희들 자존심이고 그래서 육사는 중장기적으로 계속 추진하고.."



최근 논란인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이야기입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 아무래도 수산인들은 소비 감소 등 걱정이 많거든요. 대책이 있을까요?




김태흠 충남지사

"저는 충남도지사의 입장에서 우리 도민들의 안전 그리고 또 우리 접한 서해 바다를 지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최선을 다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에서 후쿠시마를 비롯해서 8개 현에서 들어오는 수산물 같은 경우에는 수입 규제를 해서 못 들어오고 있잖아요? 그 부분들도 더 3년이고 5년이고 확실하게 그런 만약에 방류한다면 방류한 이후에 몇 년 동안은 검증이 될 때까지 수산물 수입 금지를 중앙정부에 요구할 거고 어선에다가 원자력연구원하고 함께 해서 그런 방사물이 유출되는지 안 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확인하는 그런 형태로 가겠다 말씀을 드립니다."



취임 1년을 앞두고 계십니다. 지난 1년 충남도의 성과에 대해서 평점을 매겨볼까 하는데요, 10점 만점에 스스로 평가하시기에 몇 점 정도 주고 싶으십니까?




김태흠 충남지사

"이리저리 생각을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B학점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다만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 배고파요. 할 일이 너무 많아요.



또 추진하고자 하는 일도 많고 그래서 제가 도민들께 약속드렸던 부분들도 하나하나 실천하고 성과물을 내야 되고, 제가 약속을 드리지 않았던 이러한 부분들도 보이는 그런 부분들도

좀 추진하고 하다 보니까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배고픕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먼 훗날에 김태흠이 도지사 할 때 참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고 충남도의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그런 설계와 그림을 그리면서 갔다 하는 그런 평가를 받는 그런 도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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