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15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80대 남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애초 70대 남성은
자신이 화물차를 몰았다고 진술했지만,
블랙박스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달아났던
50대 여성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50대 여성을 상대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경위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