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시도의 주요 시책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충남입니다.
충남은 올해 혁신도시 지정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데 국회 상황이 녹록치 않고 특히
총선을 앞두고 시간도 여의치 않아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해 7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대치하면서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등 후속 절차가 멈춰선 채 해가
바뀌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
"아무리 늦어도 마지노선으로 2월 임시
국회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까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조금도 방심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본회의에만 상정되면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단 상임위 전체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 개정안은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혁신도시 지정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우선 이달(1) 중순 KPIH 안면도의
보증금 납부 여부가 사업 추진의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보령화력 1·2 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따른 고용 승계 문제와 보령시
세수입 감소 등 후속 대책과
서해선 서울역 직결 문제, 평택·오송
복복선 정차역 문제 등도
충남도가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양승조 지사의 핵심 정책인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 정책은 박차를
가하게 되고,
해양 생태복원 등 해양 신산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중점 추진합니다.
[문은선 기자]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올해는
충남 도정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깁니다.
하지만 마주한 과제들이 정부와
정치권 도움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아 충남은 어느 때보다
강한 행정력과 정치력 발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충남 도정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깁니다.
하지만 마주한 과제들이 정부와
정치권 도움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아 충남은 어느 때보다
강한 행정력과 정치력 발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