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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다음은 세종시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사항입니다. 


1) 확진환자 발생 및 확인 


  • □ 조금 전 9:00시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의 세종시 확진환자 1명 발생 사실을 발표하였음.  
  •  ○ 확진환자 A씨는 현재 금남면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으로 아파트하자보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여하였음
  • □ A씨는 21일 세종시보건소에 인후통과 가래 증상을 문의해왔고, 14:30분경 세종시보건소(선별진료소)에 도착하여 검진을 받았으며, 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하여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음
  •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A씨는 양성반응(20:45)이 나왔고,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했으며, 질본으로부터 2차 검사 결과 00:48시경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음
  • □ A씨는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해왔으며 이중 2명은 현재 부산과 대구, 2명은 금남면 동 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음
  •   ○ 대구와 부산에 있는 동거인(접촉자)은 해당지역 보건소에 각각 연락하여 조치를 의뢰하였고,
  •   ○ 금남면에 거주하는 동거인 1명은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다른 1명은 금일 9:00시에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중임  

2) 확진환자 및 접촉자 검사‧조치

  •  □ 우리시는 확진자 A씨에 대해 21일 22:00시경 국가지정격리시설인 단국대천안 병원에 이송 및 입원조치 하였으며, 
  •  ○ 금남면에 거주하는 접촉자(동거인) 2명에게는 자가격리토록 통보하였음
  • □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식사를 위해 쑥티식당(금남면), 세종집밥한상(소담동), 항아리보쌈(아산)을, 공사현장은 세종시 수루배마을1단지 롯데캐슬 아산 모종캐슬 어울림, 세종시 새뜸마을 3단지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음
  •  ○ 이에 따라 우리시는 21일 22:00시경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  ○ 아산 모종캐슬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는 아산시에 A씨가 일한 사실을 통지하였음


3) 역학조사반 활동 및 조치계획 


  • □ 우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며, 역학조사에 들어갔음 
  •  ○ 역학조사반 7개 반(14명)이 금일 09:00부터 확진자의 동선(아파트와 식당 등)을 확인하고 접촉자 식별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  ○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곳은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와 검사를 실시하겠음
  • □ 확진자 A씨가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신천지교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음
  •  ○ 현재 세종시 관내에는 2개의 신천지교회가 있으며, 교회측의 협조를 받아 대구집회 참석자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겠음
  •  ○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이들 교회에서 집회가 열리지 않도록 요청하고, 필요하면 관련법(감염병관리법 47조)에 따라 출입금지도 실시하겠음  

4) 향후 대책 및 당부 사항


  • □ 우리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며, 역학조사 및 후속대책 및 강구하겠음 
  •  ○ 확진자 A씨의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검사와 방역을 실시하겠음
  • □ 또한 관내 다중 집합시설과 집회 및 행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음
  •  ○ 경로당과 노인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 버스터미널과 조치원역사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겠음
  •  ○ 세종시 관내 도서관(14개)은 금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휴관토록하고, 복컴에 대해서도 22~23일 양일간 문을 닫고 방역을 실시하겠음
  •  ○ 각종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행사와 모임도 취소나 자제를 요청하겠음
  • □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음
  •  ○ 교육청과 개학 연기 등을 협의하고, 정부부처와 국책연구소 등에게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열화상감지기 구입 및 운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요청하겠음
  •  ○ 종교계에 대해서도 당분간 집회를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해 집회(예배, 미사, 예불)를 하도록 요청하겠음
  •  ○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신천지 집회 및 대구‧청도 방문자 확인을 요청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겠음
  • □ 우리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음.
  •  ○ 코로나19 극복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예방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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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 이어 세종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세종시는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료화면)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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