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심이 다음 달 시작되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피고들간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대전고법 형사1-1부는
다음 달 10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승만과 이정학의 항소심 첫 공판을 개시합니다.
권총 살해 범인과 관련해 경찰은 이들 중
최소 한 명의 소행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심에서도 이 부분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