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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7조원 생산유발..난개발 우려도②/데스크

◀앵커▶

이번 첨단 국가산단 지정으로

대전, 충남에는 27조 원이 넘는

생산유발과 11만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측됐습니다.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환경훼손과 난개발 방지, 기업과

인재 유치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계속해서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축장 이전 후 오는 2027년부터

국가산단이 본격 추진될 천안시 성환읍.



경기도와 인접해 있어 벌써부터

천안 북부권의 주거와 상업지역 확장 등

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과 아산만을 4차 산업혁명

기지로 만들겠다는 충남도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재택 / 종축장 이전개발 범시민천안추진위

"천안의 북부 지역의 급격한 팽창과 천지개벽할 정도의 대혁신, 발전 그리고 천안시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은 가히 놀라울 정도일 것입니다."



역시 국가 산단이 조성될

홍성 내포신도시도 기업 입주가 본격화하면

인구 10만 명 달성과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됩니다.



국가산단 조성으로 충남에는 21조 원의

생산유발과 8만여 명의 고용유발이,

대전에는 6조 2천억 원, 3만 5천 명의

생산과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대전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중견·대기업 유치에 성공하면

500만 평 이상의 산단을 추가 조성하는

D-밸리나 부족했던 제조업 육성도

탄력을 받게 됩니다.




정경석 / 대전세종연구원 혁신공간연구실장

"앵커(선도)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성공사례에 대한 학습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이어서 추가

산단 조성하는 부분들은 좀 더 빠른 시간(에 가능할 것입니다.)"



우려와 과제도 제기됩니다.



대전만 해도 국가산단의 80%가 그린벨트와

절대농지여서 환경훼손과 산단 외 지역의

난개발, 투기 우려가 제기됩니다.



적합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빠르게 빠져나가는 우수인재를 잡는 일도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김재섭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나노 반도체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매우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인 만큼 실제로 거기서

일하는 일자리가 어떤 직업훈련을 요구하고

또 어떤 일자리로 형성될 것인지가 잘 설계될 필요가.."



첫 발을 뗀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을 위한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양철규)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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