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상표가 버젓이 찍혀 있는 반지와
귀걸이 등 위조 귀금속을 만들어
대량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서울 종로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 737점을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로
5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위조 귀금속과
제조에 쓰인 거푸집 등 4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위조 귀금속 규모는
정품으로 따지면 10억 원 상당으로,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주택가에 간판도 없이 공장을 운영했고 적발되면 즉각 폐기할
수 있도록 공장 내에 소규모 용광로까지
설치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