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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수능 시험장은/투데이

◀앵커▶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109곳의 시험장에서 3만 6천여 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코로나19 여파속에 치러지는 벌써

세 번째 수능인데, 올해는 수능 한파는

없는데요.



시험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나요?



◀리포트▶



예, 저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6시 반부터 입실이 시작됐는데,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시험장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장 앞 응원전이 금지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입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험장 입실은 8시 10분까지고,

1교시 시험 시작은 8시 40분부터입니다.



입실 전에는 체온 측정이 필수고,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109곳의 시험장에서 3만 6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우리 지역에서만 14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

수험생들은 각 교육청이 미리 지정한 별도의

병원이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일반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다가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교내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자신의 자리에 종이 칸막이를

하고 개인이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는데, 혹시 가져온 수험생들은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수험생

부정행위 적발이 많았는데요,



반드시 본인이 사전에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동시에 풀어선 안됩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적으로 50만 8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이중 졸업생이 14만 2300여

명으로 22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둔산여고에서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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