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벌이는
외지 건설사들이 지역 업체 하도급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가 외지 건설사가 맡은 연면적 3천㎡,
공사비 150억 원 이상 대형 건축공사 현장
3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달 기준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43%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65% 이상
달성하기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조사한 결과도 외지 건설사의 경우 평균 61%로, 지역
건설사보다 17% 포인트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