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유물 해외밀반출 혐의 검찰 송치
대전경찰청은 문화유산의 해외 불법 유출
의혹을 받아왔던 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을
국가유산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양 전 회장은 지난해 국내 문화유산 유물
10여 점을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양 전 회장은 "해당 유물들은
문화재라 부를 만큼 가치가 크진 않고
호주에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일부 행정 절차가 꼬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