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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누가 뛰나? 대전 중구 편/데스크

◀앵커▶ 


오늘(27)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대전과

세종·충남 21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는데요.



4.15 총선을 앞두고 대전MBC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는 기획보도 '누가 뛰나?'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대전의 뿌리이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구는 35년 경찰행정 경험을

가진 황운하 후보와 36년 정치·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이은권 후보가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미래통합당 이은권

두 후보에게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대전 중구지역 활성화 방안을 물었습니다.



황운하 후보의 청사진은 '새숨 프로젝트',



대전 중촌동 근린공원에 환경과 사람 중심의

공동체인 업싸이클링 허브타운을 조성하고

서남부에 복합 커뮤니티를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황운하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노후된 중구에 새 숨을 불어 넣는 새숨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새숨 프로젝트라

하는 것은 낡은 도시 중구를, 노화화된 중구를 재생시키는 것이죠."



이은권 후보는 혁신도시를 중구에 유치하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충남도청과 법원 등이 이전한 뒤, 공동화된

원도심에 수많은 활성화 시책과 예산이

투입됐지만, 효과는 낮았다며 공공기관

이전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은권 / 대전 중구 미래통합당 후보] 
"앞으로 정부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대전 중구 원도심 지역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도록.."



오랜 기간 청사진만 있지 표류중인 보문산

개발에 대해 황 후보는 개발에는 동의하지만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고 이 후보는 대규모

관광벨트를 조성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황운하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보문산 개발을 이루면서 실현 가능한, 보문산 개발의 공약으로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지금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은권 / 대전 중구 미래통합당 후보] 
"동물원, 뿌리공원, 또 치유 숲, 이런 부분들을 전부 연결해서 1박 2일 코스의 관광코스로 만들어내야 되겠다라는 게.. "



황 후보는 도시철도 트램 지선을 신설해

우리동네 골목까지 대중교통을 촘촘히

확장하고, 스카이로드에 5G와 AR을 구현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보문산 전망대에 타워를 건립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서대전 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등 대전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5년 경찰행정을 거치며 검찰 개혁에 앞장선

황운화 후보, 그리고 36년 간 정치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은권 후보와의 치열한 싸움이 막을 올린

가운데 한의사 출신인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세영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형찬 기자]

대전의 중심이었던 중구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경제 부흥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선거 초반의 여론 추이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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