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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세종시 광복절 기념식에서 친일 전향 음악가 작품 연주 논란

세종시가 어제(15)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대표적 친일 음악가의

곡이 연주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경축식 이후 이어진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에서 현제명 씨가 작사·작곡한

'나물 캐는 처녀'를 연주했는데, 현제명 씨는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발간한

친일 인사 명단에도 오른 인물입니다.



공연을 지켜본 정의당 세종시당 관계자들은

항일 독립운동의 순국선열을 기리는 자리에서 친일 음악가의 가곡을 공연한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항의했고,

세종시는 광복절 행사를 세심하게

챙기지 못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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