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시설지원직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이 제대로 된
처우개선 교섭에 나서지 않을 경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임금 인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고,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3.5%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교통비와 가족수당은 일반직과 같게,
복지포인트는 일반직의 절반 수준 지급을
요구하는 한편 교대근무체계 개선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