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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역' VS '현역' 빅매치 탄생!/데스크

◀ 앵 커 ▶
대전과 세종, 충남 20곳의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국회의원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 동구인데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고향인 대전에서 첫 지역구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을 고병권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4년 전 이장우 현 대전시장을 꺾고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재선을 노리는 장 의원의 핵심 공약은
대전과 세종을 잇는 GTX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입니다.

대전역을 출발해 대화산단, 대덕 연구단지를
거쳐 정부 세종청사와 신설될 국회 의사당까지 잇겠다는 것입니다.

80년 대생인 장 의원이 꼽은
자신의 최대 장점은 바로 젊음입니다.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후보
"꼭 나이가 젊어서가 아니라 (유권자 요구가)
우리의 정치가 더 젊어지고 더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면서 더 유능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

고향인 대전에서 첫 지역구 도전에 나선
윤 의원의 대표 공약은
금산군 편입을 전제한 통합 메가시티입니다.

대전의 인적 기술과 금산의 공간을 결합해
인삼 거래소 등 규제 자유 특구로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낙후된 동구의 경제를 살리는 데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내세웁니다.

윤창현 / 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
"동구의 낮은 지역 내 총생산을 어떻게 끌어
올릴 것이냐, 결국은 일자리이고 경제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낼 수 있는 경험, 지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구국 국토종단 마라톤 본부장도
개혁 신당으로 대전 동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국회의원 두 명이 본선에서
대결하는 대전 동구는 지역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곳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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