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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충남에서 최고 기술인 가린다/투데이

◀ 앵 커 ▶
목공예와 피부미용 등 분야별
최고의 산업 기능인을 가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충남에서 열렸습니다.

예선을 거친 1,600여 명의 선수들이
닷새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경쟁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납장 만들기 과제가 부여되자
나무를 자르는 소리가
대회장을 가득 메웁니다.

헤어디자이너와 플로리스트들은
각자 준비한 독창적인 머리 모양과
꽃 장식을 선보입니다.

전국 최고의 산업 기술인을 가리는
제58회 전국기능대회가 충남에서
16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피부미용과 자동차 정비 등 50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 천 690여 명은 오는 20일까지
천안과 아산, 공주와 보령 등 4개 지역에
머물며 기량을 겨룹니다.

우수미 / 천안 병천고 3학년
"대회를 출전해 보니까 매우 당황스러운 일도
많았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일도 많았는데..
금, 은, 동이라도 타고 싶습니다."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1, 2위는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기술 인재는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고 또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핵심입니다. 우리 도는 앞으로도 기술 인재 양성에 힘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충남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충원율은 95%로 매년 미달 사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기능인 육성을 위한 지방정부와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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