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지난해 이상고온 78일…아열대작물 재배 증가
지난해 대전에서 자주 발생하지 않는
극단적 기온이 여러 차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2일 대전 기온이 26.3도까지 올라
최고 극값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발생일수가
78일로, 제주, 강릉, 청주에 이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변화도 본격화해
대전세종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작물
재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멜론과 감귤 등
14개 아열대 농작물의 2022년 경영체 수가
2015년보다 3.4배, 재배면적도 2.3배 늘었고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망고 등도
추가로 대전지역 재배 작물로 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