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직원 3명이 숨진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는 로켓 추진체에
쌓여있던 정전기가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추진체 화약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로켓 추진체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설비가 갖춰져야 하지만, 사고가 난 추진체에는
이 설비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전기
관리 소홀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사업장과 관리책임자 등
한화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보강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