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전산망이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
이른바 '랜섬웨어'로 불리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을지대병원은 내부 모니터링 등에
랜섬웨어 공격이 감지됐으며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돼 있어 유출되지 않았고,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서버 등에도 문제가 없어
진료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버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추가 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 등에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