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 부정선발
의혹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종수 前 감독이 오늘 처음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오늘 대전지법에서 열린 공판에는
고 前 감독과 김종천 前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피고인으로 참석했지만 선수 측 증인만
대가성 공방을 벌였고, 고 전 감독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고 前 감독은 프로선수 자질이 부족하다고
평가된 김 前 의장 지인의 아들을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합격자 명단에 넣어준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공판은
오는 2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