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달청 비축물자 관련 진정 접수
조달청이 보유하던 탄산리튬을
민간 업체에 빌려주고 상환 받는 과정에서
품질이 낮은 물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관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2022년부터 1년 동안
조달청이 부산 비축기지에 보관하던 탄산리튬을
민간 업체에 빌려준 뒤 돌려받는 과정에서
물량의 10%가량이 기준 미달인 제품이라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조달청은 의혹이 제기된 물품의 표본 검사를 해
문제가 확인되면 부당 이득 환수 등의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