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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방도시 논산..전역 장병들 명예시민으로/데스크

◀ 앵 커 ▶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시가 전역 장병들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년 반 동안 지냈던 곳을 스쳐 가는 곳이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성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역을 앞둔 육군 장병 80명이
명예 논산시민이 됐습니다.

육군 훈련소에서 20대의 귀중한
1년 반을 지낸 장병들.

이들이 논산시를 그저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또 다른 고향으로 여겨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진호 / 육군 병장
"나중에 전역하고 나서도 논산으로 와서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고,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까.."

이외에도 금융과 취업,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논산의 명소 여행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황보기성 / 육군 병장
"(고민이) 어떻게 앞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것인데, 그런 것들에 대한 어느 정도 대답이
되어준 것 같고. 막 사회에 나온 군인들에게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교육이
좋았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장병들에게 취업 알선과 각종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1년에 약 12만 명 정도가 입대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이 잠재적인 생활인구 또 경제 인구, 활동 인구가 돼서..논산을 방문할 때 각종 할인 혜택이라든가 또 면제 혜택을 통해서.."

각종 산업단지와 기관을 유치해
국방수도로 거듭나겠다는 논산시, 여기에
군인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주체로 여기며
새로운 발전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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