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연락이 두절됐던
대전 서구 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규 의원이 실제 월드컵 경기 관람을 위해
카타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의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카타르 측 인사들의
월드컵 방문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 경기를
본 뒤 어제(투데이 그제) 새벽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최 의원의 카타르
방문으로 서구의회는 예결위 일정을
이틀로 축소했으며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최 의원이 예산 심사를 내팽개치고 월드컵
응원을 간 게 아니길 바란다는 논평을
낸 바 있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 의원의 처신에 대해
진상 파악을 한 뒤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