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전역에 폭염특보가 연일 발령중인
가운데, 충남에서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어젯 밤 9시 50분쯤
서천군 기산면의 한 논에서 84살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들어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지역 낮 최고기온은 논산·태안 35.1도, 부여·청양 34.7도, 세종 34.1도를
기록했으며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35도 내외의 무더위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