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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탑승자 모두 발뺌' 대전 음주 사망사고 운전자는 내국인


지난 8월 대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가
외국인 2명과 내국인 1명이 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모두 운전을 부인했지만,
결국 30대 내국인이 운전자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과 지문 분석,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운전자를 30대 내국인으로 특정하고,
도주치사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장주와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 관계인 이들은 사고 당일, 논산에서 술을 마신 뒤
40km가량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며
모두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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