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에게 불면증에 사용하는 약물인
졸피뎀을 섞은 우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친부의
재판에서 아내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아내는
집이 반지하라 어둡고 남편이
눈이 좋지 않아 실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친부는 지난 1월 생후 2주 된
아기를 혼자 돌보다 졸피뎀을 녹인 물에
분유를 타 먹이고 저체온증 등을 보이는
아기가 의식이 없는 데도 체포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