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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늦어도 괜찮아, 착한 동행세일 시작!/데스크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할인

행사 참여를 한 차례 연기했던 대전

전통시장들은 오늘부터 일제히 동행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사회와 동행을 우선시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생활 속 방역을 지키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로가 트이길 소망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 세일이

시작된 지난주,



대전에선 프리미움 아울렛이 개점해 문전성시를 이뤘고,



일부 백화점도 면세 재고품을 풀며 인파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대전 전통시장 30여 곳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행사 참여를

한 주 미뤘습니다.



[이형국 상인회장
/ 대전 도마큰시장 (지난달 26일)] 
"사람이 몰리게 되면 더 이렇게 확진자가

나타나면 급속도로 더 나빠지는 환경이 돼서"



한 주 지나 시작된 전통시장 세일



장내 방송에선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합니다.



[시장 장내방송]
"나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한 분도

빠짐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손님이 몰리는 곳에서는 직원들이 나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도합니다.



판매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김종천 / 대전 한민시장 상인회장 ]
"아침저녁으로 저희 임원분들과 소방대원분들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출시 (저녁) 8시 이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에서는 공중 살포 방역을 (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지역 화폐를 쓰면 15% 캐시백을 받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윤아 / 대전시 갈마동]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수입은 적어지지만 지출은 또 많아지는데 이렇게 캐시백 되고

도움이 되니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한발 늦어 더 의미 있는 대전 전통시장

할인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계속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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