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막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과기부는 현재 누리호 1단과 2단
조립을 마친 뒤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은 위성 탑재 전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발사 당시 화염의 영향을 받은
발사대 부품과 센서 교체를 마쳤으며,
이달 말쯤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10t급 터보펌프에서 난 불은 구성품에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충돌을 일으켰거나
급격한 압력과 온도변화로 구성품이 변형돼
불이 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