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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보수·진보 결집 뚜렷/투데이

◀ 앵 커 ▶
비례대표 지지도에서는 보수세와 진보세가
각각 뚜렷한 결집을 드러냈습니다.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이 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어서 고병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대전 중구는 국민의미래가 31, 조국혁신당 21,
더불어민주연합 18%로 국민의미래가
두 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국민의미래 24,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21%로 세 정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입니다.

세종갑은 조국혁신당 34% 국민의미래 20%,
더불어민주연합 17%로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아산갑은 국민의 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각각 20%로 오차범위 내 경합입니다.

홍성·예산군은 국민의미래가 40%,
조국혁신당 18%, 더불어민주연합 14%로,
국민의미래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였습니다.

특히 홍성·예산군은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6%p 줄고 국민의미래는 7%p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국정 안정과 정권 견제 가운데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습니다.

대전 중구는 국정 안정 42, 정권 견제 48%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정권 견제 52, 국정 안정 38%로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고,

세종갑도 정권 견제 63, 국정 안정 32%로
야당 주장이 더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산갑은 국정 안정 41, 정권 견제 47%로
오차범위 안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홍성·예산은 국정 안정 55, 정권 견제 36%로
여당의 호소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홍성·예산은 2주 전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여야 의견이 팽팽했지만,
이번에는 국정 안정론이 오차 범위를 넘겨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대전 중구, 대덕구, 세종시 갑, 아산시 갑,
홍성군·예산군 만 18살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포인트입니다.

또, 보도에서 인용된 대전MBC 2차 여론조사는 지난달(3)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홍성·예산군에서 휴대전화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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