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대형트럭과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수억 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40대 남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화물트럭 기사인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고속도로 합류지점이나 교차로 등에서
차선 변경 차량을 노리고 35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합의금 등의
명복으로 보험금 3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며
가족 합의금을 모두 자신의 계좌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의심스러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