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전에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한
13명을 붙잡아 그중 주범인 20대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구매한 신용불량자들의
연락처로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를
물색한 뒤 30만 원을 일주일간 빌려주고
이자를 20만 원씩 받아내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35명으로부터 2억 6천만 원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받은 이자를 대출금리로 환산하면
연이율 5천198%에 달하는데, 특히 빚을 갚을
때까지 전화나 문자로 채무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 등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