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밤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공주 34.9도,
아산 34.7, 논산 34.1도 등을 기록한
가운데 주말인 어제, 충남 서천에서는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등 폭염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늦게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대전 장대동 등 도심 저지대 일부
도로가 부분 침수되고 대전천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도
예상돼 계곡이나 하천 주변 야영객이나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