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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연 7천 명 방문' 해경 인재개발원 당진에 /데스크

◀앵커▶



올해 초 발표 예정이었다 반년 넘게 미뤄졌던 해경 인재개발원 후보지로 당진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연간 7천 명 가량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경찰청이 승진자를 비롯한 인력 교육을
위해 추진중인 해경 인재개발원.

교육을 위해
상주 인원만 2백여 명에 달하고
해마다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로 예정됐던 후보지 발표가
명확한 이유 없이 미뤄졌고 지자체와
정치권에서는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반년 넘게 미뤄졌지만 결국 해경 인재개발원
후보지로 당진시가 선정됐습니다.

해경 인재개발원 부지로 선정된 당진 합덕읍
주민들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석/ 합덕읍 개발위원회 위원장
"연간 교육 인원 7천 명이 방문하게 되면 합덕읍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기대되고), 북부권과 남부권이 균형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해경인재개발원은 당초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돼 왔지만 후보지 발표가 반년
넘게 미뤄지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실시할 수 있을지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당진시는 부시장 주재로 전담팀을 꾸려 해경과 업무협의를 거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기호연/ 당진시 항만정책팀장
"사전 타당성 조사 때 저희가 용역사에다가 여기 주민들의 동의서를 87%까지 동의를 받아서 제출을 했는데. 인재개발원이 들어오는데 시간상으로 제약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년여의 노력 끝에 처음으로 국가기관 시설을 유치한 당진시,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이 중요해졌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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