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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공의 이탈 여파 이어져..지역 의대생 대부분 집단 휴학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의를 밝힌 지역 전공의들이 진료 거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의 6개 종합병원 전공의
530명 가운데 70%가 넘는 379명이 사직하겠다고 밝혔고, 충남에 있는 9개 의료기관에서도
전공의 3백 명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218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 342명에게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전국 40개 의대생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가운데 충남대 의대생의 93%인 532명과
을지대 의대생 전원에 가까운 249명이
휴학 신청서를 냈으며, 충남대는 의과대학
학사 일정을 2주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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