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돼 우주로 쏘아 올려진 위성 8기 가운데
6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천문연구원의 도요샛 3기, 민간 기업의
큐브위성 2기 등 모두 6기는 지난달 25일
누리호에서 분리된 이후 목표 궤도인
고도 550km에 안착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소위 2호는 앞으로 위성 본체에 기능 점검을 마치면 정상 임무를 위한 상태 최적화가
마무리되고, 도요샛과 민간 위성도 자세 점검과 교신 등의 확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누리호로부터 분리가 안 된 것으로
보이는 도요샛 3호 '다솔'과
민간 위성 1기는 아직 교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