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반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 건물 2층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 병력은
건물 1층 식당 직원과 손님 등 10여 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두 시간 가까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현장 일대는 수색이 끝날 때까지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경찰은 신고자를
추적하는 등 허위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