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에 대한
충남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연구 윤리 문제와
뉴라이트 역사관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청문회에서는 "국회의원 당선인 시절인
2016년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문제가 제기된 뒤
이듬해 학위를 반납해 연구 윤리 위반을
자인했다"는 질타가 나왔고,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졌다는 우려가 있어
정치적 편향성이 연구기관의 객관성 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독립기념관장에 이어
충남연구원장까지 뉴라이트 인사로 점철될
위기라고 규탄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지만,
충남도의회는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