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곳곳에서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논산 36.3도,
청양 35.5도, 태안 35.2도 등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밤에는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어제 세종에서는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던 80대 노인이 열실신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지난 5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