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해온 주한규 서울대 교수가
당진 등에 석탄화력발전소 대신
소형모듈원전을 세울 수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거셉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성명을 내고
석탄 화력이 밀집된 충남은 이미
많은 피해를 감내했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내 소형모듈원전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충남도당도 그제(21),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원전의 위치를
정하는 건 민주적이지 않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