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유역 환경단체가 주축이 된
금강유역환경회의는 성명을 내고
부여·논산·서천과 전북 익산 등 금강 주변
4개 시·군이 추진하는 금강 뱃길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보 개방으로 금강이 다시 살아나는
상황에 뱃길 조성사업이라는 찬물이
끼얹어졌다며 물 환경을 보전해야 할
자치단체장들이 오히려 금강을 파괴하는
일을 도모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부여 등 4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금강 뱃길 조성을 위한 선박 운항 코스 개발, 주변 경관 조성 방안을 놓고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