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탐구생활 '당진 우강평야 햅쌀 수확하는 날'

: 결실의 계절 가을 부지런한 농부들의 땀의 결실을 만나는 벼 수확현장을 찾아간다. 충남 당진시 우강면은 충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지난 5월 탐구대장이 모심기를 거들었던 곳이기도 한데 어느덧 벼가 무럭무럭 자라 황금들켝을 이루고 있다. 탐구대장의 손길에 농민들의 정성과 땀이 배어 더욱 귀한 햅쌀 수확현장을 만나보고 당진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상도 맛본다.

    - 천석회관 : 충남 당진시 우강면 평야1로 743 (041-362-3008)

- 골목의 맛 '시간을 담은 한 뚝배기 양곰탕'

: 해방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된 부여중앙시장에는 3대 째 이어오는 곰탕이 있다. 세월에 따라 인테리어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곰탕을 끓이는 비법은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한우로 육수를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내고 봄과 여름에는 새콤한 부추무침, 가을과 겨울에는 단 맛나는 시금치를 곰탕과 함께 곁들여먹는데, 진하게 끓여낸 곰탕은 마치 보양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고소하면서도 뽀얀 양곰탕과 수육 한 접시로 부여 전통시장 골목의 맛과 정을 느껴본다.

    - 왕곰탕 식당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108번길 13 (041-835-3243)

- 열대작물로 희망을 수확하다

: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해 우리 농업 환경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경북 청도군에 가면 바나나를 비롯해 다양한 열대 작물을 재배하며 체험농장까지 운영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함께 가보자.

- 순천, 시간이 쌓인 흔적들을 만나다

: 110여 년, 호남 선교 역사가 담긴 성지 순례길부터 600여 년 전 세워진 낙안읍성까지. 수백 년간 숱한 인고의 시간을 버텨오며 인류의 문화자산이 된, 순천의 옛이야기들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