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꾼왔슈 '서천 수산물 경매장의 하루'

 이른 새벽,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수산물들이 모이는 서천 활어 경매장을 찾았다. 새벽 4-5시면 경매를 위해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전날 잡은 꽃게는 수족관에 보관해 두었다가 경매 시작 전 손질을 해 경매장으로 옮긴다. 6시부터 중매인이 오면 활어(꽃게) 경매가 시작되고... 이후 배에서 내린 선어 경매가 이어진다. 요즘 많이 나는 생선은 갈치와 병어다! 싱싱한 바다를 건져 올려 희망찬 하루를 여는 서천 활어 경매장에서 일손을 보태본다.

- 유기견과 함께 걸어요

 강원도 춘천에 가면 사랑이 필요한 유기견들에게 사료 기부도 하고 산책 봉사도 하는 행복한 가을나들이가 있다. 산책하기 참 좋은 요즘, 사랑스러운 강아지들과 함께 가을 산책 어떨까?

- 능이 나는 영양 발리에서 생긴 일

 경북 영양군에 가면 시간이 멈춘 산골마을 발리가 있다. 번성했을 때 있던 다방에서 옛 시간을 추억해보고 귀한 능이버섯도 맛볼 수 있는 영양 발리로 떠나보자.

- 문화가소식 '제10회 대전음악제 & 72인의 피아니스트'

 예술의 계절 가을을 꽉 채워줄 음악공연을 미리 만나본다. 2015년에 시작해 10년째 계속 열리고 있는 대전음악제는 대전 음악의 정체성을 알려왔다. 올가을엔 85세의 백발 피아니스트 한정강은 여전히 힘 있는 연주로 관객들 앞에 서고 있다. 한정강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를 미리 만나보고, 안용주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개막 공연과 연합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폐막공연까지 소개한다. 그리고 한 무대에 피아노 4대가 동시에 올라가고 총 72인의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연탄연주가 열린다. 목원대 출신의 음악인 72명이 펼치는 피아노 무대. 원로 음악인부터 대학생 새내기까지 세대를 넘은 연주자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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